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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금융은 결국 사람”…핵심은 ‘인력 확충’

윤재혁 기자 dkffk3318@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3월 01일 오전 9시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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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BNK자산운용이 지난해 11월 수장으로 맞아들인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를 따라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BNK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BNK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부터 이렇다 할 특색 있는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펀드도 없으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지도 않았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인력 확충부터 조직 개편, 상품 등을 대거 손질할 계획이다.

취임 100일을 맞아 새출발을 준비하는 BNK자산운용의 수장, 이윤학 대표의 얘기를 들어봤다.

Q. BNK자산운용은 그동안 특별히 내세울 만한 장점들이 없었습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취임 후 가장 집중하신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인력확충’입니다. 우선 저는 ‘금융은 결국 사람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주식운용본부의 컨트롤 타워를 책임질 안정환 전무(CIO)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베스트애널리스트 출신 이상윤 이사를 영입하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진 만들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헤지펀드를 운용할 최고의 전문인력을 3월초에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고, 벤치마크(BM) 펀드 운용 전문인력 3명도 영입할 예정입니다.

Q. 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죠.

==조직부문에서는 주식운용본부를 업무특성에 따라 BM펀드와 헤지펀드 두 개의 팀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운용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운용프로세스를 정립했습니다. 특히 대체투자본부를 새롭게 발족해 3월 중순에는 10년 이상 경력의 대체투자전문인력 3명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BNK자산운용은 최근 진취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운용역의 성과급을 명확히 하겠다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성과급 제도 개선으로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허황되고 화려한 사업모델보다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모델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상품 부문 개편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그간 BNK자산운용은 단기금융형 및 채권형 자산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로 자산대비 낮은 수익성을 내 왔습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주식형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헤지펀드인 ‘Go전문사모펀드’와 유사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스타일펀드인 ‘이기는펀드’의 론칭을 시작으로 내달 말에는 코스닥벤처펀드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4월에는 자동분할매수펀드, P2P 대체투자펀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5월에는 로보어드바이저펀드, 6월 해외채권형펀드 등 2분기에만 추가로 5개이상의 공∙사모 펀드를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신규 출시한 헤지펀드 ‘Go전문사모펀드’와 스타일펀드인 ‘이기는 펀드’에는 회사 고유자금을 각 20억원, 50억원을 투자해 자신감과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운용역들도 본인이 운용하는 펀드에 직접 가입하도록 해 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Q. 현 주식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그에 맞춰 계획한 앞으로의 전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속에 있고 국내 자본시장은 KRX300지수 발표와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등 큰 이벤트들이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정부의 코스닥기업 육성의지가 명확한 만큼 중소형주 시장의 전망도 밝아 보입니다. 

저희 BNK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코스닥 및 벤처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고, 또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찾아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략을 실행함에 앞서 우선 기존의 비즈니스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시장에 집중해 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후 해외시장과 로보어드바이저, 대체투자 등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통해 2018년까지 6조2000억원, 2020년에는 10조원 이상의 수탁고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지난 1991년 부국증권 투자분석팀 입사로 증권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9년 제일투신증권 수석연구원, 2001년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2009년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 이사, 2014년 NH투자증권 100새시대 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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