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역대급 부산 촬영 장면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 입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기념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부산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리얼 부산 촬영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의 액션 명장면으로 꼽히는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의 자동차 추격 장면 비하인드와 미국 아틀란타에 마련된 부산 세트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 시킨다. 

'블랙 팬서'에 등장한 대한민국 부산 장면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보는데 갑자기 부산 나와서 놀랐음. 자랑스럽다 ㅎ"(qutb****), "부산 나올 때 소름ㅠㅠㅠ 진짜 좋앙 ㅋㅋ"(o544****), "부산 생각보다 많이 나옴 ㅋㅋ 꼭 보셈 뿌듯"(iccw****), "부산 광안대교 장면 제일 멋있었음!"(ayou****), "부산씬 때문이라도 추천하고 싶다 ㅋㅋ"(ziow****)며 만족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 자갈치 시장 아래 숨겨진 비밀 카지노로 안내하는 자갈치 시장 아줌마 역의 배우가 누구인지, 전작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부산 팬서'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역대급 노출 분량과 정교한 묘사를 담은 '블랙 팬서'를 향한 부산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남다르다. 

최근 3년간 마블 솔로무비의 부산 지역 관객 수 통계를 살펴 보면 '블랙 팬서' 부산 관객 비율은 7.7%로, '닥터 스트레인지' 6.9%, '토르: 라그나로크' 6.6%와 비교할 때 가장 높은 부산 관객 비중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블랙 팬서' 촬영 배경이 됐던 광안해변로와 중구 광복로에는 '블랙 팬서' 스태츄가 설치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 촬영을 하려는 부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역대 2월 개봉작 및 발렌타인 데이 최고 오프닝 경신을 시작으로, 역대 2월 개봉, 설 연휴 개봉 영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돌파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에서는 역대 2월 개봉작,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역대 슈퍼히어로 오리진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경신에 힘 입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등 가히 '블랙 팬서' 신드롬이라 할만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미 '블랙 팬서'는 개봉 첫 주에 전세계 누적 수익 4억 달러까지 돌파해 전세계에 '부산 팬서'의 위엄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역대급 부산 장면에 대한 대한민국 관객들 관심을 바탕으로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블랙 팬서'는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