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일가 회사 통한 사익추구 여부 확인 중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이동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 거래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거래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라면용 박스와 스프 등을 오너 일가가 운영하는 회사로부터 비싸게 공급받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오너 일가가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을 가능성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압수수색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향후 검찰 조사결과에 따라 입장을 해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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