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실버에이지펀드는 지난 2016년 2월 설정돼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등 12개 은행∙증권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펀드는 글로벌 인구고령화에 따라 성장이 예상되는 헬스케어, 제약, 레저, 보안안전, 퍼스널케어, 자동차, 자산관리, 웰빙 등 8가지 실버산업에 분산투자 한다.
투자지역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섹터 45%, 금융, 요양, 웰빙 관련 소비재에 30%를 투자한다.
NH-Amundi자산운용 관계자는 "바이오 또는 제약주에 집중돼 있는 기존 헬스케어 펀드와 비교해 투자업종군이 다양해서 수익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유럽 Amundi그룹 자회사 'CPR자산운용'이 위탁 운용을 맡고 있다. CPR자산운용은 동일한 투자 전략으로 약 2조원 규모의 유럽 실버에이지 펀드를 지난 2009년부터 운용해 오고 있다.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는 "헬스케어, 웰빙, 금융 등 고령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다양한 업종을 선정하고 있는 글로벌 실버에이지펀드는 일시적인 경기 순환 주기와 상관없이 장기 투자할 수 있는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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