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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업용 30.72TB SAS SSD 출시…용량·성능 2배 향상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2월 20일 오후 12시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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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기존 제품 15.36TB SAS SSD보다 용량·성능을 최대 2배 높인 ‘30.72TB SAS SSD(PM1643)’를 출시했다.

SAS는 시리얼 부착 SCSI(Serial Attached SCSI)의 준말로 서버와 스토리지에 사용되는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PC에 주로 사용되는 ‘SATA(Serial ATA)’ 인터페이스보다 2배 이상 빠른 SSD에 장착돼 기업향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번 30.72TB 모델은 DD 제품군을 포함해 현재 양산되는 단일 폼팩터 스토리지 중 가장 큰 용량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제품 특징은 △ 2.5인치 크기 △ 1TB V낸드 패키지 32개 △ 초고속 전용 컨트롤러 △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 적용 4GB D램 패키지 10개 △ 초고용량 전용 최신 펌웨어 기술 탑재 등이다.

삼성전자는 512Gb 3비트 V낸드를 16단 적층해 구현한 1TB 낸드 패키지를  이번 제품에 32개 탑재했다. 이를 통해 2.5인치 SSD 하나에 5GB 용량 풀HD급 영화 5700편에 달하는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SSD의 9개 메인·서브 컨트롤러는 1개 컨트롤러로 대체해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임의 읽기 속도는 최대 2배 늘렸다. 4GB D램 패키지에는 TSV 기술을 적용해 8Gb DDR4 칩을 4단 적층해 DDR4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SD 제품에 TSV 기술이 적용된 D램 패키지가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2100MB/s, 1700MB/s로 SATA SSD보다 3배 이상 빠르다. 임의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40만아이옵스(IOPS), 5만IOPS이다.

매일 1번씩 30.72TB를 쓰는 경우를 가정했을 때 최대 5년 사용 기간 동안 5만6064TBW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데이터 보존 기술 △순간정전 중 데이터 보관·복구 기술 △64단 V낸드용 오류정정코드(ECC) 기술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30.72TB 제품 외에 15.36·7.68·3.84·1.92TB, 960·800GB 등 7가지 라인업을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한재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향후 10TB 이상 초고용량 SSD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해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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