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레드와인, '천상의 와인' 비즈니스 클래스 부문 금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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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레드와인, '천상의 와인' 비즈니스 클래스 부문 금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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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대한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레드와인이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천상의 와인 2017'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상의 와인 2017은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경연대회다. 매년 10월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와인을 서비스 중인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영국항공 등 총 30여개 항공사가 참가했다. 와인 전문가들은 출품된 400여종의 와인을 심사해 올해 2월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한항공이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하셀글로브 켓킨 시라즈(Haselgrove Catkin Shiraz 2014)' 레드와인과 퍼스트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샤토 드 테르트르(Chateau Du Tertre 2007)'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상의 품질을 갖춘 와인 물량을 미리 확보하는 사전 구매방식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취항 노선에 따라 현지산 와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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