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유상증자 통한 중국 전장사업 확대 –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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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유상증자 통한 중국 전장사업 확대 –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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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한국테크놀로지에 대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로 중국 전장사업이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 한국테크놀로지는 전장사업 자본 조달을 위해 31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 규모에 비해 유상증자 규모가 큰 편이지만 생산에 필요한 자금여력을 확보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한국테크놀로지는 높은 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클러스터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올해부터 기존 고객사 북경현대에 납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중국 스카이워스 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베이치인샹, 난징진룽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생산자금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유상증자 조달 자금이 중국 고객사향 제품의 생산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납품과 지속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0.2% 증가한 1577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연결 손익의 핵심은 중국 자동차 시장 확대 및 전장부품에 대한 관심 증가,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스카이워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신규 고객사 확보"라며 "향후 중국 전장시장 확대로 디지털 클러스터에 대한 수요 증가시 실적은 더욱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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