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은 지났다고 판단한다"며 "올해는 플래그십향 모듈의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과 M/S(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하고, 중저가향 듀얼카메라 및 지문인식 등 모듈 사업의 외연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228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추정돼,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작년 연간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홍채인식 일체형 전면카메라 모듈의 수율이 정상궤도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되며, 수율 해결에 따라 전년 대비 추가 M/S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전략 거래선의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 일정이 전작 대비 한 달 가량 앞당 겨진 3월 중순으로 예상됨에 따라 플래그십 실적 모멘텀이 1분기부터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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