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과 국정과제 실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산업부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22개국 26명의 상무관이 참여한 2018 상무관 회의를 19~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무관(산업통상자원관)은 재외 공관에서 통상·산업·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해외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와 현지 시장 동향 파악 등을 수행한다.
19일 회의 첫날에는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미국·중국·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 East Asian Nations)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전략회의가 열렸다.
상무관들은 취업 비자 발급 등 제도적 요인, 경력자 위주의 채용 문화, 언어·임금 등을 청년 해외 취업 장벽으로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자 쿼터 확보 등 원활한 비자 발급 추진, 국제 인턴쉽, 한상기업 청년 인턴제도 확대 등의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제기구나 해외 유수기업으로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상무관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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