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4만명 방문…인증샷 명소로 각광
맥도날드는 빙상 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전 세계 최초로 햄버거 세트 모양 매장을 지었다. 이 매장은 올림픽 개막에 맞춰 지난 9일 문을 열었다.
오픈 전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맥도날드의 햄버거 세트 모양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 연휴를 이용해 올림픽 경기를 직접 보러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설 연휴 동안에만 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매장 앞 대형 후렌치 후라이 박스에는 매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인증샷 명소로 주목 받았다.
김장미 맥도날드 강릉올림픽파크 점장은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직원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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