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열린 스위스와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순위결정전(5~8위) 1차전에서 0-2(0-1, 0-1, 0-0)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0-8로 대패를 당했던 단일팀은 이날 경기서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선을 다했다.
단일팀은 20일 스웨덴-일본전 패자와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세라 머리 단일팀 감독은 정수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북한 선수로는 김은향, 진옥, 김향미 등 3명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단일팀은 1피리어드에서 훨씬 나아진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었지만 16분7초 조수지가 홀딩 파울로 2분간 퇴장당한 사이 첫 실점했다. 이어진 2피리어드에서도 신소정이 잇단 선방으로 위기를 수차례 넘겼으나 종료 1분 8초를 남겨두고 아쉬운 두 번째 실점을 했다. 단일팀은 3피리어드에서 만회를 노리며 단단한 수비 이후에 빠르게 역습에 나섰으나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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