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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철강업계, 미국의 철강 수입규제 가시화에 대책마련 분주

미 상무부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 관련 민관합동 대책회의 진행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2월 18일 오전 9시 30분

▲ 유정용강관
▲ 유정용강관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철강 수출국에 강력한 수입규제를 권고하는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함에 따라 정부와 철강업계가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국내 철강업계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와 관련해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등 주요 철강업체 CEO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철강 수입이 미국의 경제·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철강 수출국에 적용할 수입규제 권고 등을 포함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다.

미 상무부는 보고서에서 △한국 포함 12개 국가에 대해 53%의 관세 적용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24%의 관세 부과 △국가별 대미 수출액 2017년 수준의 63%로 제한 등 3가지 제안이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월 11일까지 이 제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 

정부와 관련 업계에서는 우리나라 철강수출에 불리한 수입규제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정부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민관이 함께 미 정부, 의회 등을 설득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각 규제시행 시나리오별로 대미 수출 파급효과를 정밀 분석한 후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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