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날 당일에 발생한 침입범죄가 연휴 기간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다. 주로 어둡고 인적이 드문 자정에서 오전 3시 사이에 침입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음식점, 카페, 슈퍼마켓 등이 주된 타깃이 됐다. 주요 침입 경로는 출입문(44%)이나 창문(12%) 등이었다.
ADT캡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출입문과 창문 잠금장치에 이상이 없나 확인하고 정기 배달물을 일시 정지시켜 현관 앞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문 도어록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우유 투입구처럼 외부에서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경로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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