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용의자 도주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상태바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용의자 도주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4일 18시 1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건이 벌어진 제주시 소재 게스트하우스 모습.
▲ 사건이 벌어진 제주시 소재 게스트하우스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제주 여성관광객 살해사건 용의자 한씨가 도주 5일 만인 14일 충남 천안시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천안 소재 모 모텔에서 한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소지품 중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13일 공개수사로 전환해 수배전단을 배포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한씨는 8일 새벽 자신이 관리인으로 있던 제주시 소재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여성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됐다. 10일 저녁 제주에서 항공편으로 서울로 도주했으며 이후 안양, 수원, 천안 등지에서 도주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