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조1277억원 규모 신반포 지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 S-Oil은 1조5464억원 규모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 SK케미칼, 본격 사업 재편 나서…자회사 흡수합병∙연내 백신사업 분사
SK케미칼은 100% 자회사 SK유화를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SK케미칼은 합병 완료 후 존속회사이고 피합병법인 SK유화는 소멸한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이다.
SK케미칼은 "유화사업가치 내재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SK유화를 흡수합병한다"고 설명했다.
또 SK케미칼은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백신 사업을 분사한다고 이날 추가 공시했다.
SK케미칼은 이날 글로벌 프리미엄 백신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내 백신사업을 분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프리미엄 백신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10년 이상 대규모 R&D 및 인프라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자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화(Globalization)의 본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 삼성물산, 1조1277억 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삼성물산은 1조1277억1585만원 규모의 서초구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는 2016년 매출 대비 4.0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 S-OIL, 1조4564억원 규모 프로판 등 판매계약 체결
S-Oil은 덕양케미칼과 1조4564억원 규모의 프로판 등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가운데 8.9% 규모다.
판매·공급지역은 국내이며, 판매 물량은 프로판 등 4000 B/D다. 계약기간은 덕양케미칼 수소 생산공정 최초 상업운전일부터 15년간이다.
회사 측은 "S-Oil이 덕양케미칼에 프로판 등을 판매하고, 덕양케미칼이 수소 등을 당사에 공급하는 계약"이라며 "예상 구매량은 수소 약 4만Nm3/hr"이라고 말했다.
◆ 현대중공업, 울산 지역 사업장 생산재개
현대중공업은 2016~2017년도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특수선사업부 및 군산 조선소를 제외한 울산 지역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사업장의 생산이 재개됐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생산이 재개된 분야의 매출액은 13조1748억원이다. 2016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56.04% 수준이다.
◆ 한국전자홀딩스, 종속회사 케이이씨암코가 케이이씨디바이스 흡수합병 결정
한국전자홀딩스는 종속회사인 케이이씨암코가 경영 효율성과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케이이씨디바이스를 흡수합병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이이씨암코:케이이씨디바이스=1:0'로 합병 후 존속회사는 케이이씨암코다. 한국전자홀딩스가 100% 주주인 자회사 간의 합병으로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 합병이다.
◆ 프로텍, 피에스 흡수합병 결정
프로텍이 조직 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화 및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피에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프로텍은 피에스의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다. 피에스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합병반대 의사통지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합병 예정 기일은 4월17일이다.
◆ LG생활건강, 계열사 태극제약에 8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LG생활건강은 계열사인 태극제약 주식 3540만주를 850억6000여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5358만5942주(지분율 91.7%)가 된다.
회사 측은 "태극제약의 시설투자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