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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펀드 시장 ‘국내주식형’이 휘어 잡을까

증시 조정 장세에 자금 ↑…중소형‧바이오주 유망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2018년 02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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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내주식형펀드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올해 펀드시장은 국내주식형이 주도할 전망이다.

미국의 대표적 금리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말 연 2.41%로 오른 뒤 지난 9일 2.88%까지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는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 이 여파로 저가에 매수하기 위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1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주식형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는 최근 일주일 사이 5000억원 가량 설정액이 증가했으며 해외주식형펀드는 4000억원 가량 유입됐다. 시장 변화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과 이들을 잡으려는 운용사들의 신상품 출시로 인해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5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

김수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 펀드는 자금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해외보다 국내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 비중이 증가했는데 상장지수펀드(ETF) 뿐만 아니라 일반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2107개 중 127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 가장 수익률이 높은 국내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로 4.54% 올랐다.

3개월간 가장 수익률이 높은 국내주식형펀드는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으로 무려 38.62% 올랐으며 1년수익률은 170.41%에 달한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최근 일주일 간 가장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유리베트남알파증권자투자신탁UH로 2.96% 손실을 기록했다. 

3개월간 가장 수익률이 높은 해외주식형펀드는 이스트스프링다이나믹재팬증권자투자신탁으로 20.88% 올랐으며, 1년 수익률은 16.65%로 국내주식형보다 크게 저조하다.

증권업계는 국내주식형펀드 중에서도 중소형주와 바이오주 위주의 투자가 유효하다고 봤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 주식형 펀드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해외 펀드는 지난해와 달리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유일하게 신설했으며 한국장외거래시장(K-OTC) 양도소득세 면제 등으로 중소형주가 주목받고 있다”며 “줄기세포 규제도 완화하기로 해 바이오주도 수혜를 입어 이를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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