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0선 회복…코스닥 890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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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30선 회복…코스닥 890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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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30선을 회복하며 활기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에 890선을 되찾았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49포인트(1.38%) 상승한 2536.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510선으로 출발선에 선 뒤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나타냈다. 오전 중 다소 주춤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곧바로 상승폭을 키워 2530선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를 밀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각각 2187억원, 338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전일 매도 우위에서 이날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전일 매수 우위에서 이날 매도 우위로 전환해 592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 위주다. '대장주'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0.28%), 삼성전자우(1.62%), POSCO(0.66%), LG화학(1.20%), KB금융(4.41%), 삼성바이오로직스(4.13%), 삼성생명(1.14%) 등이 올랐으며 반대로 현대차(0.92%), NAVER(0.45%), 현대모비스(0.56%) 등은 내렸다.

이날 일진다이아(29.91%)는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코오롱머티리얼(16.26%), 에스엘(13.42%) 등이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다. 반면 나노메딕스(15.12%) ,암니스(7.02%), 신성이엔지(4.81%), 잇츠한불(4.89%)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34포인트(2.44%) 오른 894.4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장 초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880선을 회복했다. 이후 다소 평이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1시부터 장 마감 직전까지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진영을 이뤄 수급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1018억원, 145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며 기관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이날 229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상승세다. '대장주' 셀트리온(6.56%), 셀트리온헬스케어(4.92%), 셀트리온제약(11.70%) 등 '셀트리온 그룹주'는 일제히 강세다. 이 외에 신라젠(10.47%), 바이로메드(3.36%), 메디톡스(8.54%), 티슈진(2.62%), 펄어비스(0.91%) 등이 올랐다. 반면 CJ E&M(0.84%), 로엔(0.67%), 파라다이스(2.35%) 등은 내렸다.

이날 SCI평가정보(29.97%)는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비즈니스온(21.27%), 버추얼텍(18.36%), 비덴트(17.14%) 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반대로 에이티테크놀로지(10%), 예스티(8.98%), EMW(8.9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0.97%), 창업투자(6.26%), 증권(6.08%), 디스플레이패널(5.77%), 생물공학(4.62%) 등이 상승했으며 결제관련서비스(2.11%), 가정용품(1.29%), 상업서비스와공급품(0.92%), 복합유틸리티(0.92%), 화장품(0.73%), 에너지장비및서비스(0.63%) 등이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0원(0.07%) 내린 107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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