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확대…비비고∙배민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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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확대…비비고∙배민찬 론칭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3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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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반식품 매출 중 가정간편식이 3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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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비비고' '배민찬' 등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를 신규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일반식품 매출 가운데 가정간편식 비중이 34% 수준까지 확대돼 관련 제품 편성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24일 오후 6시40분부터 비비고의 '국∙탕∙찌개 베스트 3종 세트'를 선보인다. 25일 오후 4시40분에는 모바일 반찬가게 배민찬의 '홍신애 포기김치'를 단독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가정간편식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 전문몰 '더반찬'과 함께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3만여개가 판매됐으며 주문금액은 18억원에 달한다.

같은 해 8월에는 조선시대 사대부집 음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전문 레스토랑 '곳간'의 간편식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5만개 이상 판매됐다.

에드워드 권 셰프를 내세운 가정간편식 전문 프로그램 '더 셰프'도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이 4회 방송되는 동안 제품은 1만4000여개 이상 판매됐고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외식소비가 줄어들고 1인가구, 맞벌이 가구가 증가해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매출이 매년 15% 이상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전문 브랜드를 론칭해 가정간편식 편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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