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유작 오늘(23일) 공개, 수익금은 母에게.. "재단설립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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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종현 유작 오늘(23일) 공개, 수익금은 母에게.. "재단설립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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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아쉬움을 남긴 채 지난해 12월 18일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의 새 앨범 'Poet ᛁ Artist'(포에트 ᛁ 아티스트)가 공개된다.
 
23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다 팬들 곁을 떠난 고(故) 종현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총 11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빛이 나(Shinin')'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된다.
 
또 일렉트로 신스 팝 곡 '환상통(Only One You Need)',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운드와 변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 R&B 스타일의 '와플 (#Hashtag)', 누군가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바다에 휩쓸리는 듯한 느낌에 빗대 표현한 팝 발라드 장르의 'Take The Dive'(테이크 더 다이브), 바쁜 일상 속의 여러 장면과 사람들을 구경하는 이야기가 인상적인 펑크 소울 장르의 곡 '사람 구경 중 (Sightseeing)', Pop, R&B, Future Bass 등 여러 장르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떤 기분이 들까 (I'm So Curious)' 등 지난해 사망 일주일 전인 12월 9~10일 열린 'JONGHYUN SOLO CONCERT 'INSPIRED''(종현 솔로 콘서트 '인스파이어드')에서 선보인 신곡 5곡도 수록돼 있다.
 
이외에도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하얀 셔츠에 묻은 기름때로 표현한 Future R&B 곡 '기름때 (Grease)', 2017년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에서 영상으로 공개한 Future Garage 스타일의 'Rewind'(리와인드), 어쿠스틱 기타와 트로피컬한 비트가 어우러진 팝 곡 '하루만이라도(Just for a day)', 미디엄 템포 소울 장르의 'Sentimental'(센티멘탈), 어쿠스틱 발라드 곡 '우린 봄이 오기 전에 (Before Our Spring)'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졌던 종현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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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19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한 종현의 마음이 여러분께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종현의 새 음반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앨범 수익금은 고 종현의 어머니에게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돕는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Poet I Artist'는 24일 음반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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