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방남해 강릉을 먼저 찾았던 현 단장 등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전 KTX 임시열차를 이용해 서울에 도착한 뒤 오후에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 국립극장 등 서울의 공연장 세 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 단장 일행은 이 중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 시간 이상 머물며 조명과 음향, 무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국립극장보다 먼저 찾은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에서는 각각 15분 정도씩만 머물렀다.
현 단장 일행은 이날 서울 지역 공연장 점검을 마친 뒤, 워커힐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육로로 북한에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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