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택배업체와 상용차 1천대 구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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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택배업체와 상용차 1천대 구매계약 체결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2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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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통콰이위안에 중국 전략형 마이티 모델 '셩투' 공급

현대차 셩투(마이티).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항저우(杭州) 소재 대형 택배업체 '쑤통콰이위안(苏通快远)'과 중국 전략형 마이티 모델인 '셩투(盛图)' 10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셩투는 중국 현지 생산·판매법인인 '쓰촨현대(四川現代)'에서 작년 9월부터 판매 개시한 중국 시장 맞춤형 상품이다.

이번에 구매계약을 체결한 쑤통콰이위안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에 본사를 두고 전국 1천여 개의 가맹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대형 물류업체다. 현재 물류 차량을 3000대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 물량은 쑤퉁콰이위안의 2018년 구매계획 신차 1500대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000대로 쓰촨현대가 출범한 이후 기록한 가장 큰 대량구매 계약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대형 법인 수요처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항저우 외 기타 지역 공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과 대형 법인 공략을 통해 상용차 중국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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