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시바는 지난해 9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연합에 반도체 사업을 2조엔(19조2000억원)에 매각하는 협상을 체결했다.
하지만 연합에 소속된 각국의 경쟁당국이 반(反)독점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것이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바 일부 주주들도 매각 협상 당시 사업 가치가 저평가 됐다며 매각 대신 IPO를 지지하면서 대안이 추진될 여지에 비중이 실리는 상황이다.
반면 도시바 상황을 잘 아는 주요 은행들은 정해진 협상 절차 기한인 오는 3월말까지 각 당국의 인가를 받지 못하면 협상을 6월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바도 앞서 한미일연합과의 계약을 최선의 선택지으로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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