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헌 폴루스 대표 "고품질 바이오 시밀러로 글로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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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헌 폴루스 대표 "고품질 바이오 시밀러로 글로벌 성공"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2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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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남승헌 폴루스 대표이사는 19일 "가격 경쟁력을 가진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으로 전세계 의료 평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갖고 "시장 규모가 큰 인슐린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호르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폴루스는 2016년 남승헌 대표와 박주호 사장 등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핵심인력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당뇨병 치료제와 성장 호르몬을 시작으로 치료용 단백질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뛰어들었다. 20년 이상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생산 효율성을 높여 경쟁 제품 대비 낮은 가격을 실현해 시장 장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남 대표는 설명했다.

남 대표는 "글로벌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해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함께 영위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올해 7월 화성 신공장 완공 후 글로벌 임상시험과 허가 절차를 걸쳐 2020년 말에서 2021년 초 글로벌 상업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MO사업은 올해 토지계약 후 공장건설을 시작해 2020년 미국, 유럽 등 선진국가의 허가기관에서 허가를 획득한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CMO사업 특성상 계약 직후 선급금이 지불돼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2019년 기술이전 시에도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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