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3형제, 장 초반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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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 3형제, 장 초반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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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이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무라증권에 이어 도이치증권까지 쓴 소리가 나오자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2% 내린 2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19일 도이치증권발 목표가 깎기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현재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58%, 4.07% 내린 28만6500원, 8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9일 한상희 도이치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그룹의 연구개발(R&D) 비용 자본화(capitalizes)는 세계 동종 기업들보다 훨씬 높다"며 "이 때문에 높은 수익성을 올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직접 지출한 R&D 비용의 비율은 27%에 불과하다"며 "2016년 기준 세계 동종 기업의 평균은 81%"라고 말했다

그는 "셀트리온의 영업이익률은 2016년에 57%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직접 지출 R&D 비용을 글로벌 경쟁사 평균 수준으로 적용하면 영업이익률이 30% 중반대로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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