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의 정책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적용되는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은 보수월액 대비 6.24%다. 지난해에는 6.12%였다.
직장가입자의 올해 월 평균 건보료는 회사 부담분을 제외하고 10만2242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10만276원이다.
지역가입자의 올해 보험료 부과 점수 당 금액도 작년 179.6원에서 3.7원 오른 183.3원으로 변경됐다. 지역가입자 세대당 월 보험료는 작년 8만9933원에서 1853원 증가한 9만1786원이다.
정부는 앞서 건보료를 3.2% 인상하려 했다. 의학 분야에서 금전 지급되지 않고 있는 부분을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 실행과 건보재정 확보가 취지다. 하지만 가입자의 부담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인상폭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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