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도권 지역서 대규모 분양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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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지역서 대규모 분양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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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올 상반기 분당, 과천, 하남, 위례 등 수도권 지역에서 대규모 분양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20일 업계와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분당과 과천에서는 상반기에 총 4485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당은 506가구, 과천은 354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 하남, 위례에서는 상반기 총 348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하남 감일지구에서 2603가구, 북위례에서 877가구가 나올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에서는 정자동에 15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포스코건설은 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옛 분당가스공사 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59~84㎡ 아파트 506가구와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이 분양된다.

과천은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우건설은 2월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1㎡, 총 1317가구 중 5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월에는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총 2천129가구 중 전용 59~111㎡, 5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은 상반기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 4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에서는 감일지구의 첫 민간 분양이 시작된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1월 하남 감일지구 3개 블록에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한다.

하남 감일지구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로, 이 단지는 감일지구 내 3개 블록에 총 24개 동, 전용면적 73~152㎡, 2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북위례의 분양이 본격화된다. 호반건설이 이번달 A3-5블록에 선보이는 699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다른 건설사들도 임대와 분양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북위례에서는 우미건설이 6월에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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