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용품은 65%, 고양이 용품은 143% 성장
롯데닷컴(대표 김경호)은 지난 1~14일 자사 모바일 반려동물전문관 '미미뚜뚜'의 반려동물용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8%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강아지 용품 매출은 65%, 고양이 용품은 143% 성장했다. 고양이 용품의 성장률이 강아지 용품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 등 기타 반려동물 용품의 성장도 111%에 달했다.
미미뚜뚜에서는 자동급식기, 리터로봇과 같은 고양이 자동화장실 등 일상용품과 위생용품의 판매가 특히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집을 비운 시간 반려동물을 케어하고, 반려인이 집에 돌아왔을 때 일손을 덜어 줄 제품들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미미뚜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6% 성장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반려인이 계속 증가하고, 황금개띠라는 단어가 반려인들의 마음을 조금 더 움직이면서 관련 제품의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성숙하면서 제품이 다양해지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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