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조인식 진행…전 국내 사업장 생산재개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기아자동차는 2017년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을 종료하고 전 국내 사업장에서 자동차 제조, 정비, 판매를 재개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기아차 노사가 지난 15일 도출한 2017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18일 조합원 투표에서 조합원 67%의 찬성으로 통과됨에 따라 기아차는 다시 사업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 노사는 19일 조인식도 진행했다.
다행히 임금협상은 타결됐지만 파업으로 인한 기아차의 생산차질은 2만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부분파업으로 인한 피해규모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총 62시간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2만1035대"라며 "생산차질 대수는 생산계획 대비 생산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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