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면세점은 모든 면세점 운영법인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 7월 호텔롯데∙롯데호텔부산, 2016년 1월 롯데디에프리테일에 이어 지난 18일 제주법인까지 AEO를 취득을 완료하면서 모든 법인이 수출입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기업을 인증해주는 국제 인증제도다.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셈이다.

AEO로 인증되면 신속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 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세계 60여개 국가가 AEO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어 상대국 수입 통관시에도 검사 생략, 우선 검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