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 전기차 브랜드 'EQ'를 국내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벤츠는 18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EQ 브랜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C 350 e 4MATIC' 2대를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3층 출국장 내 모든 디지털 스크린에서 EQ 브랜드 광고도 진행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를 지향하는 EQ 브랜드의 비전과 가장 스마트한 공항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지향점이 부합한다고 판단해 브랜드 활동의 첫 무대로 선정했다"며 "EQ 브랜드는 단순한 차량 전기구동화(전동화)를 넘어 자동차 업계 리더로서 총체적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벤츠는 올 상반기 전시된 차량인 '더 뉴 GLC 350 e 4MATIC' 출시도 예고했다.
더 뉴 GLC 350 e 4MATIC은 2.0ℓ 신형 가솔린 엔진과 8.7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235kW(32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낼 수 있다. 순수 전기구동 방식으로 약 34㎞(유럽에서 판매된 차량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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