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한국사랑, '블랙팬서' 인터내셔널 최초 월드투어 대한민국 선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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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한국사랑, '블랙팬서' 인터내셔널 최초 월드투어 대한민국 선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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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2018년 마블의 첫 야심작 '블랙 팬서'가 인터내셔널 첫 번째 글로벌 투어 국가로 대한민국을 전격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 팬서'는 마블 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아 프리미어를 대한민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 시킨다. 
 
2018년 포문을 여는 마블 최고의 야심작 '블랙 팬서'(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대한민국을 인터내셔널 최초 월드 투어 국가로 선정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 팬서'팀은 미국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하자마자 곧바로 대한민국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언론과 관객들이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영화를 확인할 수 있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 행사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아시아의 중국, 일본, 대부분의 동남 아시아 국가 및 뉴질랜드까지 대거 참여를 결정했다. 이는 마블 영화 사상 내한 프로모션 중 역대급 아시아 프레스 초청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역대급 행사를 결정한 배경에는 익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부터 확인 된 마블의 특별한 대한민국 사랑뿐 아니라 '블랙 팬서'의 주요 장면 중 액션 스턴트 및 배경 촬영 등이 부산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부산 실제 촬영에 이어 미국 애틀란타 촬영지에서는 부산의 일부 모습을 소름 돋는 디테일로 재현한 대규모 세트를 제작하는 등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울에 이은 연장선을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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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천만 영화에 등극한 것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까지 3년 연속 마블 영화가 개봉 국내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 역시 대한민국이 중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은 그 동안 마블 영화를 향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번 대한민국에서의 아시아 프리미어는 이런 신뢰에 대한 보답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이처럼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와 대한민국의 만남이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월 초 내한을 앞두고 '블랙 팬서'는 음력설 최고 화제작으로 거뜬히 등극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시아 프리미어 및 월드 투어 첫 번째 국가로 선정된 대한민국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보내고 있는 마블 '블랙 팬서'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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