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현대상선, 배임 고소장 제출…"빠른 시일 내 거래 재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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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현대상선, 배임 고소장 제출…"빠른 시일 내 거래 재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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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CJ E&M 흡수합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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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현대상선은 현정은 전 현대그룹 회장 등 전직 임직원 배임 혐의로 인해 지정된 주식매매거래정지 조치 해제를 위해 해당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CJ오쇼핑은 급변하는 미디어-커머스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J E&M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모다는 옐로모바일에 75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함께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현대상선, 배임 고소장 제출…"빠른 시일 내 거래 재개 총력"

현대상선은 현정은 전 현대그룹 회장 등 전직 임직원 배임 혐의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약 1950억원 수준으로 현대상선 자기자본 1조6831억원 대비 11.58%에 해당한다.

앞서 이날 한국거래소는 현대상선에 전 현대상선 대표 등 배임혐의 고소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했으며, 전직 임직원의 배임 혐의 발생이 공시 규정 상 상장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현대상선 주식에 대해 주식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취했다.

현대상선 측은 "고소사건과 관련, 제반 거래 내용과 이로 인한 손익에 관한 사항은 과거 재무제표와 기타 공시한 정보들에 정확하게 모두 반영돼 있었다"며 "투자자가 오인할 만한 어떠한 허위 정보도 제공한 사실이 없었다는 점과 앞으로 고소 제기에 따라 추가적으로 회사 재무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만한 어떠한 사항도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거래소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조치와 관련 "거래소 요청에 따라 모든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회사의 경영개선 상황을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J오쇼핑, CJ E&M 흡수합병 결정

CJ오쇼핑은 "급변하는 미디어-커머스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J E&M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비율은 1대 0.4104397이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5월 23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6월 29일∼7월 19일, 합병기일은 8월 1일이다. 신주는 오는 8월 22일 상장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존속법인인 CJ오쇼핑이 CJ E&M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며 "이번 합병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 회사의 재무와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모다, 옐로모바일에 750억원 규모 유증∙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코스닥 상장 통신망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모다는 운영자금 750억원 마련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주식회사 옐로모바일이 1주당 7160원에 1047만4860주를 배정받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17일이다.

모다는 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추가로 공시했다. 사채 만기일은 2021년 3월27일이다.

◆동아에스티,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19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천연물 의약품 'DA-9801'에 대한 19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유니드, 인천공장 이전계획에 따라 가성칼륨 등의 생산을 중단

유니드는 인천공장 이전계획에 따라 가성칼륨 등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2016년 인천사업장(화학사업부) 기준 3216억원 규모로 이는 같은 해 매출액의 43.4%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인천공장의 순차적 이전과 울산공장의 가동으로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 9352억원 규모 주택재건축 공사 수주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 한신4지구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352억745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8.4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주택재건축 공사는 지하4층에서 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 31개동, 3685세대, 근생 및 판매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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