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오늘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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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오늘 영장심사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9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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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우리은행 신입사원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최종진 영장전담판사가 맡는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이 전 은행장과 우리은행 전 임원 A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은행장은 A씨와 함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은행 직원 공개 채용과정에서 은행 VIP 고객, 전·현직 임원들로부터 자녀와 지인을 추천받아 30여명을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마포구 전산센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실무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19일 밤늦게 또는 20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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