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 임금협상 타결…합의안 찬성 비율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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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임금협상 타결…합의안 찬성 비율 66.6%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8일 2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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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 양측은 '2017년 임금협상'을 18일 타결했다. 합의안 찬반 투표에 참여한 인원 중 66.6%에 달하는 1만7809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협상 타결을 통해 합의된 내용은 △호봉승급분·별도 호봉승급 포함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등이다.

합의안에는 노사의 사회적 공헌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20억원을 출연하고 종업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는 등 사안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사는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 합의한 '사내하도급 특별채용 절차를 신속히 매듭짓고 채용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노사간 임금 협상 최종 조인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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