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디카페인 5개월만에 400만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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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디카페인 5개월만에 400만잔 판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8일 2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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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주말, 주택가 소비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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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카페인 함량을 상당 부분 제거한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5개월만에 400만잔이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8월 전국 매장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출시한 뒤 5개월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였다. 이어 디카페인 카페 라떼,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순이었다.

상권을 기준으로 보면 주택생활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원가, 쇼핑∙백화점∙몰 상권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연령대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고른 구매 비율을 보였다. 특히 20~30대와 6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구매율을 보였다. 40~50대 여성의 재구매율이 가장 높았다.

디카페인 음료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간대는 오후 3~4시, 오후 6~8시였다. 가장 많이 팔린 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이었다. 휴식이 필요한 오후와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대, 새로운 일주일을 준비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시간대였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을 상당 부분 제거해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나 임신∙수유 중인 고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400만잔 판매 돌파를 기념해 19~25일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카드로 디카페인 음료를 구매하면 별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총괄은 "디카페인을 통해 이제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커피를 부담없이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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