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모든 코인을 정리하고자 340만원 상당의 원화 환급 신청을 했지만 계좌에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정부의 '거래소 폐쇄' 방침에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앞다퉈 가상화폐를 팔려 원화로 환급하려는 요청이 몰린 탓이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한 거래를 위해 출금정책을 조금 복잡하게 두고 있다"며 "확인 절차를 다 거친 후에 관리자 승인이 나야 출금이 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환급요구가 몰리면서 지연된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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