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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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겠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7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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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서희건설이 차별화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 기간 특정 지역에 거주한 사람들이 조합을 구성해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거주자 입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늘고 있지만 토지 확보와 사업 인허가, 자금 관리 등 안정성 부문에서 위험부담도 존재한다.

서희건설은 이 같은 불확실성에 대응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이 시행 중인 조치 중 하나로 조합원 비율을 80% 확보한 후 착공에 들어가고 있다.

국내 현행법상 전체 가구 50%에 달하는 조합원만 있으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서희건설은 확실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 기준을 자체적으로 높인 것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 같은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착공 후 느슨해질 수 있는 조합원 모집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것"이라며 "또 빠른 사업 진행과 안정성 확보로 조합원들에게 사업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입주 지연과 추가분담금을 꼽고 이에 대한 대책도 실천에 옮기고 있다.

두 문제의 경우 통상 토지가 원활히 확보되면 조합원 모집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추가분담금 부담이 적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은 토지를 먼저 확보한 후 조합원 모집을 유도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공들이고 있다.

이밖에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일각의 불신감을 해소하고 사업추진을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주택조합 정보플랫폼 '서희고(GO)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희고집은 서희건설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진행현황이 공개된 사이트다.

서희건설은 사이트를 통해 조합원 가입률 60% 이상, 토지확보율 95% 이상인 사업을 엄선해 소개하고 사업 진행 상황별로 사업을 분류해 공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서희건설은 최근까지 누적 11개 사업을 준공하고 현재 14개 단지를 시공했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택조합사업이 92개 단지 8만9000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물량은 향후 5년치에 달하는 것으로 지역주택조합을 시공하는 건설사 중 최고 기록이라는 것이 서희건설의 설명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특성상 일반 분양보다 난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사업"이라며 "내집 마련을 꿈꾸는 조합원들을 위해 서희건설의 사업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에 입각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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