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폭락…비트코인 1300만원대까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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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비트코인 1300만원대까지 추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7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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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17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지난달 초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날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대비 약 570만원 하락한 136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달 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화폐도 하루만에 60% 이상 곤두박질치며 올 들어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법무부의 거래소 폐쇄안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거래소 폐쇄안은 살아있는 옵션"이라는 발언이 가상화폐들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인민은행이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플랫폼에 접근을 금지하겠다고 나선 점도 영향을 미쳤다.

영국 ETX캐피털의 애널리스트인 닐 윌슨은 "한국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 금지 등의 뉴스가 겹치면서 가격 폭락에 직격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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