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실무회담 대표단 판문점 출발…천해성 "차분하게 협의할 것"
상태바
평창 실무회담 대표단 판문점 출발…천해성 "차분하게 협의할 것"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7일 08시 4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천해성 통일부 차관(가운데)
▲ 천해성 통일부 차관(가운데)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실무회담에 참석할 우리측 대표단이 17일 오전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실무 절차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 차관은 이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로 인해서 평창올림픽이 명실상부하게 평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상호 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협의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북한 대표단의 규모와 방남 경로, 체류비 지원 원칙, 개회식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