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국민이 소유 중인 주택을 담보로 맡기는 대신 정해진 기간동안 연금방식으로 국가로부터 매월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9세다. 평균 2억8700만원 상당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가입 후 월 지급금은 98만9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연금 신규가입자 수는 지난해 1만386명으로 상품이 처음 출시된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다. 신규 가입자 규모가 처음 1만명대에 들어선 2016년(1만309명)에 이어 작년에도 비슷하게 유지됐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상품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령층의 소득·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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