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남준우 삼성중공업이 16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수주 목표를 82억 달러로 제시했다.
남 사장은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올해 수주목표를 채우면 2019년부터는 매출이 7조원 수준으로 회복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1조5000억원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2016년 유상증자 당시에도 실권주 발생 없이 성공적인 증자를 해냈다"며 "내년부터는 조선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유상증자가 실패할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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