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드래곤항공, 부산~홍콩 운항일정 변경…환승 대기시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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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드래곤항공, 부산~홍콩 운항일정 변경…환승 대기시간 축소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6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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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캐세이드래곤항공은 3월 25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의 스케줄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여름 시즌 운항했던 홍콩~바르셀로나 노선을 4월부터 주3회 정기운항하고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해 유럽 노선 강화에 나섰다.

부산-홍콩 노선을 매일 운항하는 캐세이패시픽그룹 소속 캐세이드래곤항공은 기존 부산에서 오전 8시, 홍콩에서 오전 2시 35분에 출발하던 스케줄을 각각 오후 5시 40분, 오후 12시 10분 스케줄로 변경한다. 이에 홍콩을 경유해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취항 중인 14개의 유럽 도시들로 가는 환승객들의 비행 대기시간이 기존 14~15시간에서 4~5시간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캐세이패시픽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시즌 취항 했던 홍콩~바르셀로나 노선을 정규 노선으로 전환해 4월 15일부터 주 3회(수·금·일)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내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브뤼셀(3월 25일부터), 더블린(6월 2일부터), 코펜하겐(5월 2일~10월 14일, 시즌 운항) 등 유럽 4개 도시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제임스 콘린(James Conlin)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유럽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부산에서 캐세이드래곤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더 편리한 일정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며 "캐세이패시픽은 바르셀로나, 브뤼셀, 더블린, 코펜하겐을 포함해 유럽 14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어 유럽 여행 계획에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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