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에너지∙소재가 신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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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에너지∙소재가 신성장 동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5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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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신년 인사회 참석…"구조조정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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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5일 "에너지와 소재를 그룹의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해 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에너지 사업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분야를 큰 사업 분야로 정했다"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재 분야에서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과 관련된 사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014년 이후 계속된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150여건의 구조조정을 마무리 지었는데 숫자로만 따지면 목표를 100% 초과 달성했다"며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임직원이 일치단결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경기와 관련해서는 "우리 철강 산업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중국에서 가격을 올릴 여지가 생기면서 상황이 나아졌다"며 "우리 철강업계도 내부적으로 비용을 낮추고 부가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한 결과 지난 연말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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