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한눈에' 이용자 92만명 돌파…금감원 포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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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이용자 92만명 돌파…금감원 포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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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1단계 개통 이후 총 92만5000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가운데 최고 수준의 이용실적이다.

금감원은 작년 12월19일 은행, 보험, 상호금융, 대출, 카드발급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1단계 서비스를 개통했다. 개통일부터 연말까지 일 평균 7만7000명씩 총 92만5000명의 금융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개설 계좌수가 가장 많은 은행의 경우 계좌정보 조회건수가 49만4000건으로 전체 조회건수의 53.4%를 차지했다. 이어 보험가입정보(21만4000건), 상호금융 계좌정보(11만9000건), 대출정보(4만9000건), 카드발급정보(4만9000건) 순으로 조회건수가 많았다.

금감원은 시스템 개통에 맞춰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1년 이상 장기 미사용 계좌 32만개를 정리(해지)하고 324억원을 환급했다.

은행권에서는 미사용 계좌 26만7000개를 해지하고 29억4000만원을 예금주에게 돌려줬다. 상호금융권에서는 미사용 계좌 4만8000개를 해지하고 294억8000만원을 환급하는 성과를 냈다. 각 상호금융기관별 해지 실적은 농협 198억원, 수협 90억원, 신협 6억원, 산림조합 1억원 등이다.

향후 금감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이용채널과 조회대상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PC에서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내달 말까지 모바일로 확대하고 전용 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 8월까지 저축은행과 증권까지 서비스 대상 권역을 확대해 전 금융권 통합 조회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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