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2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 구성원은 현재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정당, 이용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0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에서 위원 추천을 완료하면 최종 구성원은 13명에 이를 예정이다.
이 중 이용자 대표위원은 20~40대 대학원생, 주부 등 일반인이다. 뉴스편집자문위원회 학계위원들이 일반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뉴스 서비스·기사배열 이해도를 확인한 후 선정했다.
포럼 멤버들은 향후 3~4개월 동안 정기 회의와 공개 토론회 진행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자동 기사 배열 방안'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전무는 "전문가들이 모인 포럼을 통해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활동을 지원하고 수렴된 의견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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