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수익에 기반한 건전한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도 착실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의 혁신을 위해 가전에서 성과를 거둔 모듈러 디자인, 플랫폼 효율화 등을 다른 사업에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조직을 구축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이 준비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를 위한 세부 방안으로 △수익성 기반 성장 지속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주력 사업 수준으로 육성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올해는 LG전자가 사업을 시작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도전을 통해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창업 정신을 되새겨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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