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로 임시 폐쇄…악천후에 제설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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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로 임시 폐쇄…악천후에 제설 '난항'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1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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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제주공항이 폭설로 인해 오전 11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했다. 이에 따른 운항 지연과 결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제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공항에는 현재 1.5㎝의 눈이 쌓였으며, 앞으로 1∼2㎝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며, 3일째 전국에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오전 한때 김포에서 제주로 오는 에어부산 8011편이 결항하는 등 항공편 9편(출발 6·도착 3)이 결항했고, 7편이 회항했다.

전날에도 제주공항 항공편 36편(출발 19·도착 17)이 결항하고, 133편(출발 85·도착 48)이 지연 운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현재 고속 송풍기 등 제설차량 다수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어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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