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경영 악화에 연초부터 감원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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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경영 악화에 연초부터 감원 '한파'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1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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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카드사들이 연초부터 감원에 나서고 있다. 카드업계 경영 상황이 악화되면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카드사들은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1일까지 근속 10년 이상의 정규직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자에 한해 최고 30개월 치 기본급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신한카드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2015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170여명이 희망퇴직했다.

KB국민카드도 노사가 희망퇴직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희망퇴직을 받으면 2011년 KB국민은행에서 분사한 뒤 첫 인력 구조조정이 된다.

이 밖에 다른 카드사들도 구체적인 희망퇴직 계획은 없으나,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카드업계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어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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