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가전 전시회 'CES 2018' 현장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만든 반도체가 많이 팔려서 좋았지만 그걸 사간 외국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기술 격차를 신경써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반시설(인프라) 사업자로서 혁신을 주 과제로 삼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이와 관련해 "내년에는 우리도 CES에 전시 부스를 마련할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 분야에 대해서는 "4G는 사람이 필요하지만 5G가 완전히 도입되면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술에 드는 통신비는 사람의 노동 가치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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