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이를 위해 연말·연초 인사에서 임원 2명, 부서장 5명을 각각 여성 인력으로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의 리스크관리본부장(CRO)으로는 KB국민은행에서 신용리스크부장으로 근무했던 인혜원 상무가 선임됐다. 자회사인 KB손보 CNS의 운영지원부장이었던 김경애 상무는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부서장으로 발령을 받은 5명 중 박영미 부장과 김경미 부장은 각각 인사부장과 영업교육부장을 맡아 경영과 현장의 두 핵심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의 여성 임원 비율(자회사 포함)은 4.3%로, 손해보험업계 평균 2.2%보다 다소 높다. 부서장을 포함한 여성관리자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1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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